냉동실에 넣어 두면 오래 둘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관 기간과 해동 방법에 따라 품질과 위생 상태가 달라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해동 방법, 재냉동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보관 기간과 해동 수칙을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 냉동실 온도는 -18℃ 이하로 유지하고, 식품은 1회 사용량씩 나누어 밀봉해 보관합니다.
- 해동은 냉장실 해동이 가장 안전하며, 전자레인지 해동은 해동 직후 바로 조리합니다.
- 실온에 오래 두는 해동이나 해동과 재냉동의 반복은 피합니다.
- 냉동 보관 기간은 식품마다 다르므로 가공식품은 포장의 보관방법과 소비기한을 우선 확인합니다.
냉동 보관의 기본 수칙
냉동하면 미생물의 번식이 멈춰 부패와 변질을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밀봉이 부실하면 식품이 수분을 잃고 표면이 마르는 냉동상(freezer burn)이 생겨 맛과 풍미가 떨어집니다. 식약처 안내에 따라 1회 사용량씩 나누어 랩 등으로 공기와의 접촉을 막고, 식품 양에 맞는 크기의 용기에 담아 -18℃ 이하의 냉동실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장보기를 할 때는 냉장·냉동식품을 가장 마지막에 담고, 포장지 표면에 얼음결정이 많은 제품은 오래 보관됐거나 재냉동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품별 냉동 보관 기간 참고
아래 수치는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약처)이 소비자에게 안내한 최대 냉동 보관 기간입니다. 오래된 자료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포장에 보관방법과 소비기한이 표시된 가공식품은 그 표시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 식품 | 최대 냉동 보관 기간(2009년 안내) |
|---|---|
| 익히지 않은 생선 | 3개월 |
| 익힌 생선 | 1개월 |
| 해산물 | 3개월 |
| 햄·베이컨·소시지·핫도그 | 2개월 |
| 익히지 않은 쇠고기 | 1년 |
같은 자료는 마요네즈, 크림, 요거트는 냉동하면 층이 분리되거나 단백질이 응고되고, 캔 제품은 용기가 팽창할 수 있으며, 양배추와 셀러리는 수분이 증발해 마르므로 냉동하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안전한 해동 방법
| 방법 | 요령 | 유의점 |
|---|---|---|
| 냉장실 해동 | 냉동 식품을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 | 가장 안전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미리 옮겨 둡니다. |
| 찬물 해동 | 밀봉해 20℃ 이하의 물에 담그고 중간에 찬물로 교체 | 물 온도가 오르면 미생물이 빨리 늘 수 있습니다. |
| 전자레인지 해동 | 양이 적을 때 사용 | 해동 후 곧바로 조리합니다. |
| 실온 해동 | 가급적 피함 | 미생물 증가와 지방 산패, 수분 감소로 위생과 품질에 불리합니다. |
재냉동은 어떻게 하나요
식약처는 해동된 냉동식품의 재냉동 금지 원칙이 유지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22년 식약처 설명 자료는 가정에서도 반복적인 해동과 재냉동은 적절하지 않으며, 해동된 식품은 가급적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합니다. 많은 양을 오래 쓸 계획이라면 처음부터 최소한으로 해동하고, 필요한 만큼 나누어 냉동 보관하며 쓰는 편이 식중독 우려를 줄인다고 설명합니다.
꼭 알아두세요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춘 세균은 잘못된 해동 과정에서 다시 늘 수 있습니다. 온수 해동이나 상온·물에 담근 채 오래 두는 방법은 식중독균 증가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해동한 육류와 생선은 속까지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식품안전나라는 식중독균 제거를 위해 중심 온도 74℃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할 것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냉동실에 오래 두면 상하나요?
냉동하면 미생물 번식은 멈추지만 품질은 시간이 지나며 떨어집니다. 밀봉이 부실하면 냉동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관 기간을 지키고,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과 보관방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동하고 남은 식품은 어떻게 하나요?
식약처는 해동 후 바로 조리하지 않는 경우 조리 전까지 냉장실에 보관하라고 안내합니다. 다시 얼리기보다 가급적 빨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냉장고와 냉동실 적정 온도는 얼마인가요?
식약처 냉장고 안전 수칙은 냉장실 5℃, 냉동실 -18℃ 이하 유지를 안내합니다.
참고한 공식 자료
- 냉동식품의 올바른 취급방법(식품안전나라, 2009년)
- 생선·고기 해동하기(식품안전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 10문 10답으로 풀어 본 ‘식품 해동 후 재냉동’(식품의약품안전처, 2022년)
- 우리집 냉장고 똑똑하게 관리하는 방법(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 식품구매는 60분 이내,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식품의약품안전처, 2020년)
- 식품의 보관 온도와 식중독 위험구간(식품안전나라)
표시 기준과 안내 내용은 바뀔 수 있으므로 최신 내용은 위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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