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앤프리 블랙 에디션 김치통 3.2L 2통 솔직히 써보고 느낀 아쉬움과 추천 이유

이지앤프리 블랙 에디션 김치통 3.2L 2통 솔직히 써보고 느낀 아쉬움과 추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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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김치를 다 먹고 난 뒤 반찬통에 벌겋게 밴 국물 자국과 냄새 때문에 멀쩡한 통을 통째로 버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지앤프리 블랙 에디션 김치통 3.2L 2통 솔직히 써보고 느낀 아쉬움과 추천 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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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예전에 투명한 밀폐용기에 김치를 덜어 담았다가 며칠 만에 붉은 물이 깊숙이 스며들어 설거지를 수십 번 해도 지워지지 않아 결국 분리수거함으로 보냈던 실패 경험이 있지요. 그때 아까운 통만 몇 개를 날리고 나니 무조건 속이 훤히 보이는 용기만 고집했던 제 선택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1. 붉은 자국 고민을 끝내준 올블랙 디자인과 기본 스펙

그 뒤로는 양념 색 배임 걱정이 없는 짙은 용기 위주로 살펴보게 되었고 그렇게 찾아낸 제품이 바로 이지앤프리 블랙 에디션 김치통이었습니다. 뚜껑부터 바디 전체가 매끄러운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있어서 매콤한 포기김치나 총각김치를 오래 담아두어도 겉면에 붉은 물이 남지 않는다는 점이 첫눈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3.2L 용량 2통 묶음 구성인데도 4,800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처음에는 혹시 마감이 부실하지 않을까 의심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가정집 냉장고 선반과 문짝 포켓에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규격이라 소가족이 김치를 소분해서 신선하게 보관하기에 딱 좋은 알짜배기 사이즈였습니다.

양념 물듦 걱정 없는 깔끔한 블랙 컬러 덕분에 언제나 새것처럼 정돈된 냉장고를 유지할 수 있지요.

2. 솔직한 단점 한 가지와 그럼에도 권해드리는 까닭

가장 먼저 단점부터 짚어드리자면 몸통이 불투명한 짙은 블랙이다 보니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안에 배추김치가 들었는지 깍두기가 들었는지 내용물과 남은 양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투명한 반찬통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매번 통을 살짝 들어보거나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과정이 처음에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계속 쓰게 되는 이유는 김치가 빛에 노출되지 않아야 맛의 변질 없이 아삭함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4,800원에 3.2L 2통을 구비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구성이라 사용하다가 흠집이 생겨도 부담 없이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3. 구매하기 전 꼭 짚어봐야 할 3가지 체크포인트

첫째로 3.2L 용량은 대용량 김장김치 한 포기를 온전히 다 넣기보다는 반 포기에서 4분의 3포기 내외로 나누어 담는 소분용에 최적화된 크기입니다. 큰 김치통에서 먹을 만큼만 덜어내어 자주 여닫는 데일리 용도로 쓸 때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둘째로 불투명한 블랙 바디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뚜껑 상단이나 손잡이 근처에 네임 스티커나 라벨링 테이프를 붙여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리 겉면에 이름과 담근 날짜를 표시해 두면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헤매지 않고 바로 꺼낼 수 있지요.

셋째로 4,800원이라는 알찬 금액대로 2통이 제공되므로 배추김치 외에도 파김치나 마늘장아찌처럼 색과 냄새가 진한 밑반찬을 보관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저처럼 통에 밴 김칫국물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보셨던 분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살림살이에 들여보셔도 좋을 실속형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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