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파는청년 알밤 햇밤, 10,500원으로 챙겨본 2kg 대과 솔직 후기

과일파는청년 알밤 햇밤, 10,500원으로 챙겨본 2kg 대과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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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워낙 무서워서 만 원짜리 한 장 들고 시장에 나가도 손에 쥐는 게 마땅찮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과일파는청년 알밤 햇밤 2kg 1박스를 딱 10,500원에 들이고 나니 살림 밑천 든든하게 챙긴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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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만 되면 식구들이 갓 쪄낸 밤을 찾는데 동네 과일가게에서는 감질나게 담아두고 비싸게 받으니 매번 망설여졌거든요. 껍질도 바짝 마르고 속이 빈 것도 많아 속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만원 남짓한 알뜰한 가격에 묵직한 2kg 대과 햇밤을 받아보니 주부 마음이 절로 흐뭇해졌어요.

1. 살림 눈썰미로 확인한 2kg 대 사이즈의 알찬 구성

택배 상자를 열어보자마자 갓 수확한 햇밤 특유의 매끄러운 윤기가 자르르 흘러서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손가락만 한 자잘한 알이 아니라 큼직한 대 사이즈라 손바닥 위에 올려두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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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담가 혹시나 둥둥 뜨는 녀석이 있나 찬찬히 살펴보았는데 꽉 들어찬 알밤답게 바닥에 얌전히 가라앉아 야무진 선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단단한 껍질 속으로 단맛이 꽉 차 있어서 쪄먹기 전부터 식구들 둘러앉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2. 찜기에 쪄보고 느낀 3가지 만족감과 솔직한 아쉬움 1가지

제가 찜기에 25분 정도 폭 쪄서 맛을 보니 첫째로 겉껍질과 속껍질이 부드럽게 잘 벗겨져 손질하기가 무척 수월했습니다. 둘째는 알이 실하다 보니 서너 알만 숟가락으로 파먹어도 속이 든든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더할 나위 없었지요.

셋째는 설탕을 친 것처럼 입안 가득 번지는 은은한 천연 단맛과 포슬포슬한 식감 덕분에 밥에 넣어 밤밥을 지어도 으스러지지 않고 참 구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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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생물이다 보니 상온에 그냥 두면 수분이 금세 말라버려 받자마자 신문지에 싸서 김치냉장고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살짝 있지요.

가을철 건강한 간식을 챙겨주고 싶은 댁이나 든든한 가을 밥상을 준비하시는 이웃님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3. 후회 없는 선택을 돕는 3가지 살림 체크포인트

첫째는 10,500원이라는 알뜰한 가격에 넉넉한 2kg 1박스 중량이 맞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시는 것이 좋지요. 둘째는 조리할 때 손이 덜 가고 먹을거리 풍성한 대 사이즈 규격인지 확인하셔야 헛손질을 줄이실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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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햇밤을 오랫동안 달콤하게 드실 수 있도록 소분해서 보관할 냉장고 여유 공간을 미리 비워두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 저녁에는 김 솔솔 나는 밤 한 접시 올려두고 식구들과 따스한 이야기 나눠보셔도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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